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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꿀팁

유방암 생존율, 병기별로 이렇게 다릅니다

by 건강박사365일 2025. 9. 20.

유방암 생존율을 병기별, 국가별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조기 진단 시 완치 가능성, 최근 한국에서의 통계도 포함하여 알려드립니다.



유방암 진단을 받는 분이라면 “내가 완치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라는 질문을 누구나 하게 됩니다.
생존율은 암이 어떤 단계(stage)에서 발견되었는지, 치료 접근성, 나이 및 건강 상태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및 미국 등의 최신 생존율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과 실제 수치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한국의 생존율 현황

최근 발표된 Breast Cancer Statistics in Korea, 2021 보고에 따르면,

한국에서 유방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2017~2021년 기준 약 93.6% 입니다.

이전(2001~2005) 대비 눈에 띄게 향상된 수치이며, 조기 진단률 증가와 치료 기술 발달이 주된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국 내 병기별 생존율도 다음과 같이 차이를 보입니다

- 국소(Localized) 단계: 약 98.9%

- 인접 림프절 포함 (Regional) 단계: 약 92.7%:

- 먼 전이 (Distant) 단계: 약 45.2%

따라서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병기(stage)별 생존율 차이

암이 어느 정도 퍼졌는지가 생존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 SEER 데이터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소(Localized): 암이 유방 내에만 있음 – 5년 생존율 약 99%

- 인접 부위나 림프절 포함 (Regional): 주변 조직 또는 림프절로 전이됨

– 생존율 약 **87%**

- 먼 부위 전이 (Distant): 간, 폐, 뼈 등 멀리 전이된 경우

– 생존율 약 32%  병기가 높을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회복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비교

미국의 경우, 유방암 전체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91–92%수준으로 보고됩니다.

국소 단계에서는 거의 99%,먼 전이 단계에서는 약 30–35% 수준으로 나타나죠

 

전 세계적으로는 국가마다 의료 접근성, 조기검진 보급률, 치료기술 차이로 생존율이 크게 다르며,

고소득 국가에서는 90% 이상, 일부 저소득 국가에서는 매우 낮은 수준인 경우도 많습니다.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요인 영향 내용
진단 시 병기(Stage) 국소일수록 생존율 매우 높음; 전이 있을 경우 급격히 낮아짐.
나이 젊을수록 치료 반응이 좋고 회복 여력 큼.
호르몬 수용체 상태 (ER/PR), HER2 상태 치료제 선택 및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침.
치료 접근성 및 기술 수준 수술, 방사선, 항암, 표적치료 등 조합이 중요.

완치 가능성 높이는 실천 방안

Q1. 조기 검진은 왜 중요한가요?
A. 국소 병기로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8~99%로 매우 높아지며 치료도 덜 침습적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Q2. 유방 촬영술(맘모그래피) 권장 시기는?
A. 일반적으로 40세 이상 여성은 1~2년에 한 번씩,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르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HER2 양성이나 호르몬 수용체 음성인 경우 생존율은 어떨까요?
A. 치료 옵션이 다양해졌지만 예후가 호르몬 수용체 양성인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으며, 표적 치료제 사용 여부가 중요합니다.

Q4. 나이 많거나 다른 건강 문제가 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A. 전반적인 체력, 동반 질환 관리, 맞춤 치료 계획 및 정기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한국 vs 미국 병기별 유방암 생존율 비교

아래 표는 유방암의 병기별 생존율을 한국과 미국에서 비교한 자료입니다.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 간 치료 성과 차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병기 (Stage) 한국 생존율 (5년) 미국 생존율 (5년) 특징 요약
국소 (Localized) 98.9% 99–100% 유방 내에만 암 존재, 완치율 매우 높음
인접 전이 (Regional) 92.7% 86–87% 림프절 또는 주변 조직으로 전이
원격 전이 (Distant) 45.2% 30–33% 간, 폐 등 먼 장기로 퍼짐, 치료 어려움

 

이 표를 보면 알 수 있듯, 국소 병기에서의 생존율은 양국 모두 98%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반면, 원격 전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생존율이 절반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므로,

조기검진과 자가진단이 정말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맘모그래피 검진과 자가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이상으로 유방암 생존율 통계와 완치 가능성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도 가족력이 있어 유방암 정기검진을 매년 챙기고 있는데,
이런 데이터들이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생존율은 숫자로만 보이는 것이지만,
우리 개인이 조기에 움직이면 숫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검진 받고 치료 계획을 잘 세우시면 충분히 희망이 있습니다.